요즘 정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황포돛대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.

고등학교 시절, 방학숙제 독후감으로 읽은 책 "신사고이론 20"에서 처음 보게 된 단어인데
근래 들어서 이 단어가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.

그렇다고 사서 볼만큼 대단한 책은 아니었다. 그저 그런 책들 중 하나.
혹시라도 사서 볼 사람들은 말리지는 않겠지만 가급적이면 주변 도서관을 이용한 대여를 권하는 바이다.

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...
책에서 이야기한 황포돛대의 의미는 정처없이, 목표없이 이리저리 떠도는 돛단배.

책에서는 무슨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걸로 소개했던 것 같은데
그 노래 제목은 물론이거니와 가사 내용도 기억이 나질 않으니 패스.

문제는 이 책에서도 당시 우리나라의 정국을 보고서 마치 황포돛대 같다고 표현한 것이었는데
10년이 훨씬 지난 지금과 비교해봐도 이것만한 표현이 내 머리 속에서 잘 떠오르질 않는 것 보면...

...뭐라 할 말이 없다.

Posted by 리디군